작성일 : 06-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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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성우 ()
 조회 : 10,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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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다복하시기 바랍니다.
접지콘덴서의 사용은 변압기 2차측이 비접지 계통일 경우, 대지간 케이블 정전용량이 적은 계통(분기회로 수 회로 이하 또는 케이블 긍장이 짧아서 지락전류를 검출하기가 곤란한 경우 등)에서 영상전류(지락전류)의 귀로를 위해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계통용량, 보호계전 기술 발전 등으로 권장되지 않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일부기관에서는 플랜트 등에서 접지콘덴서의 무분별한 사용을 권장하는 예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랜트 등의 3.3kV, 6.6kV 계통의 경우는 대지간 케이블 정전용량이 충분하여 접지콘덴서를 사용하지 않아도 Ic전류가 검출되며, Ic 전류만 검출하여 영상전류 동작형 보호계전기를 사용하면 지락사고시 선택성을 얻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GPT를 설치하여 영상전압을 검출하고 GPT 3차측의 한류저항(CLR)에 의해 제한되는 Ir(380mA 정도)의 통로를 확보하면 비접지 계통에서 지락보호계전기의 선택성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 경우, ZCT에서 검출하는 지락전류의 크기는 케이블 대지정전용량에 의한 충전 전류(계통 규모에 따라 10A 이하가 일반적임)와 GPT의 한류저항에 의해 제하되는 전류(380mA*GPT 수량)의 벡터합성된 크기가 검출되므로, 접지콘덴서를 무분별하게 설치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즉, 이미 케이블의 대지간 충전전류가 충분한 계통은 접지콘덴서의 용량을 초과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러한 계통에 추가적으로 접지콘덴서를 설치하는 것은 영상전압의 감도저하와 접지콘덴서 소손시 파급사고가 우려됩니다.
과거, 우수기에 하천 등이 범람하는 경우 토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등 배수시설이 필요한 곳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곳의 펌프는 고압(3.3kV, 6.6kV)을 사용하게 되었고, 케이블 긍장이 짧고, 회로수가 적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므로 접지콘덴서 설치와 전류 동작형 보호계전기(GR)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2006년도 하반기부터 상기와 같은 전문적인 기술질의에 대한 답변은 회원님들의 이해를 충분히 돕기위해 동영상으로 답변할 계획입니다. 질의 답변에 대한 동영상처리는 국내/외적으로 최초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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